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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찾은 제주 유리의 성

2009/04/22 12:36 | Posted by 강낭콩.

 아이들과 유리의 성을 다녀왔다.

 

 입구를 들어서며 유리로 된 벽과 물고를 보고는 아이들이 들뜨기 시작했다.

조금 가니 유리 비즈로 된 짧은 터널이 보였다.  아침 일찍 간게 아쉬울 정도였다.

햇빛이 밝은 오후에 갔다면 눈을 뗄 수 있었을까 싶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에 잭과 콩나무 의 콩나무가 있었다.

울 아들들은 그곳을 떠나지 않으려 했다.  나도 올라 가 보고 싶을 정도였으니까

" 엄마 우리집 마당에도 이 콩나무 있었으면 좋겠어요."

작은녀석말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내가 어렸을 적 아빠는 뭔가를 뚝딱뚝딱 만들기를 참 좋아 하셨다.

옆에서 신기해 하며 구경하는 나에게

"사람 손은 보배다.  못하는게 없어~" 라고 하시곤 했다.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렇게 신기한 작품들을 만날때마다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가구나, 소품들을 만날때 마다

꼭 그 말씀이 생각이난다.

 

설겆이 하다 툭하면 유리잔을 깨트리는 나로써는

블로잉이니, 캐스팅이니 .이러한 것은.... 유리공예가 신기할따름이다.

 

블로잉 :  쇠파이프 막대봉 끝에 녹여붙인 유리를 입으로 불어 공기를 주입하고, 형태를 만드는
           고 대때 부터 내려오는 전통기법.

캐스팅 :  형틀을 이용 다양한 질감과 모양을 표현하는 방식

램프워킹 : 1200도가 넘는 온도로 유리를 녹여 유리 인형이나 소품을 제작하는 기법으로 중세
              연금술사나 집시들에게서 유래되었다고함.

샌드블라스트 : 압축기법으로 미세모래를 쏘아 유리 표면을 조각하는 기법.

스테인드 글라스 : 다양한 색유리, 채색법을 이용해 빛의 예술을 볼 수 있는 기법으로 
                         종교건축물의 외벽이나 창호에 많이 이용됨. 


램프워킹 기법을 체험을 하고 나서는 자기도 뭔가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담에는 엄마 목걸이도 하나 만들어 준단다.


  


"엄마 !! 잘 깨지는 유리로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둘째 녀석의 말에

"사람 손이 보배라서 그래...뭐든 못하는게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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