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분들은 학창시절 한번쯤 독서실에 가본 기억들이 있습니다.
시험 철이되면 친구들과 독서실에서 벼락치기 밤샘 공부를 했던 기억도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학부모가 되었을 40대 분들은 커피포트에 라면을 끓여먹고, 옛 선배들이 쓰다가 놓고간 때 묻은 담요를 뒤집어 쓰고 책상 밑에서 웅크려 새벽에 새우잠을 잤던 기억도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요즘 독서실은 전과 달리 열람실 내부가 아주 밝고 깨끗하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책상에 달려 있는 콘센트에는 커피 포트가 아닌 핸드폰 pmp mp3등 개인 전자 제품이 꽂혀있고
독서실 주인 몰래 만화책을 보던 추억은 요즘은 많이 사라지고 대신 주변 눈치를 살피며 전자오락이나 핸드폰 사용으로 전과 다른 세대임을 많이 실감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요즘 독서실은 새벽 2시면 모두 문을 닫습니다.
예전과 같이 독서실 총무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에는 낮에만 잠깐 독서실 총무가 사무실을 지켜주고 대부분 독서실 주인이 직접 관리를 하고 있어 예전에 비해 교육 환경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독서실 책상 사이 벽에 삐그덕 거리며 열심히 돌아갔던 선풍기????
요즘은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주고 있어 한여름에 독서실 갈때는 긴팔옷 준비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요즘 독서실 구조는 옛날과 많은 차이가 있지만 내부 구조는 대부분 비슷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독서실은 등록 접수를 받는 사무실,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열람실, 열람실과 열람실 사이의 통로인 복도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독서실 현관문을 열고 들어 가면 맨 먼저 사무실이 눈에 띄는데 사무실에는 독서실 내부를 감시하는 감시 카메라 모니터, 학생들의 출입 통제 및 전원 제어를 할 수 있는 기기(비밀 인식기나 카드 혹은 ID 입력기 등) 등이 있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독서실 주인 몰래 들어가서 친구들과 같이 공부를 할 정도로 관리가 허술 했었는데 요즘은 최첨단(?) 관리 시스템때문에 이런 불량(?) 학생을 볼 수가 없습니다.
독서실 내부 환경때문에 독서실에 입실 할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사무실 근처 복도나 여유 공간에 신발을 넣을 수 있는 신발장이 번호별로 가지런히 나열 되어 있습니다.
길다란 복도를 사이를 두고 열람실이 있으며, 각각의 열람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으며 습니다. 열람실 내부에는 번호가 붙여져 있는 독서실 책상이 진열 되어 있습니다.
독서실 책상에 커튼을 달아서 소수 인원만 출입을 할 수 있도록 갖춘 독서실이 있는가 하면 수십 개의 열람실을 만들어 소수 인원(4~8명)만 출입 할 수 있도록 완전 봉쇄하는 독서실이 있습니다. 물론 혼자서 공부하는 1인실을 갖춘 독서실도 있습니다.
반대로 대학 도서관 처럼 20~30명 이상 한 열람실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큰 열람실을 갖춘 독서실도 있습니다.
요즘 독서실은 소수 인원이 공부 하는 작은 열람실과 많은 인원이 공부 할 수 있는 큰 열람실을 조합적으로 시설을 갖추어 자기 취향에 맞게 독서실 열람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가 되어 있어 무척 좋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산만한 학생은 큰 열람실 보다 작은 열람실이 좋고, 책상에 앉아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 인내력이 부족한 학생은 큰 열람실을 많이 권합니다 ^*^
사무실, 열람실 이외 커피 자판기를 갖추어 쉴 수 있는 휴게실이나 인터넷 동영상 교육방송을 시청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독서실도 있으며 수면실이나 샤워실을 갖춘 독서실도 있답니다 ^^
어때요. 예전에 비해 시설이 많이 좋아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