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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벌써 저물어 5일도 채 남지 않았네요.
겨울이 방학이 시작될 무렵에는 독서실 책상 처럼 큰 제품 보다는 사물함이 없는 작은 책상을 찾는 고객이 많아집니다.


요즘 글벗에서는 알뜰심플 제품을 대폭 할인 하고, 책상 4개를 구매 하시면 1개를 덤으로 드리는 특별 이벤트
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방이나 학원을 운영 하시는 고객님께서 알뜰심플 제품을 구매 신청 하시는것을 지켜보면 모 중학교에 알뜰심플을 설치 납품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전에는 가구점이나 유통 업체들이 학교 납품건으로 문의가 많았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많은 정보를 찾을수 있어 학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께서 직접 글벗 사이트를 보시고는 인터넷을 통한 주문을 하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느 고객님께서 학교 납품건으로 전화를 서너번 주시며 꼼꼼하게 문의 하시더니 알뜰심플 30여대를 주문 신청하셨습니다.  요즘 학부모님 모임에서 자비로 학교에 기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학부모님인줄 알았었는데 학교 선생님이라 하시더군요.


강원도에 있는 학교라 새벽 5시에 공장장님과 서너분이 설치 나가셨는데, 점심때쯤 철수 하시면서 연락이 왔더군요.
중학교 전교생이 27명이라 학교 도서관 책상에 전교생이 앉고 공부를 하더라도 좌석이 남는다고...


인터넷으로 그 학교를 검색을 했더니 전교생이 27명이고 선생님이 9명이나 되는 조그마한 중학교 였습니다.
1학년은 15명, 2학년은  2명, 3학년은 10명..
2학년 전교생이 2명...여학생이 2명이고 2학년 남학생은 없습니다.

전에는 학생수가 많았었지만 점점 도시로 인구 이동을 하면서 지금 처럼 많이 줄어든 듯 합니다.
학교 졸업 후 먼 훗날 동창 모임이 친구 모임이 될것 같아 도시 학생들 보다 더 끈끈한 정과 모교애가 생기지 않을까....

학생수는 적지만 학생들의 꿈과 희망은 도시 어느 학교 못지 않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희 고객님들이 멋있다고 생각 할때...

2009/12/25 22:24 | Posted by 공장 아저씨
매월 2째주 4째주 토요일(놀토)에는 글벗 공장에서 알뜰 장터가 열립니다.
생산중 사소한 흠집이 있거나 배송중 모서리 파손으로 문제가 있는 제품을 한번더 전문가의 손을 거치고 알뜰장터에서 판매가 이뤄 집니다.


글벗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재미도 있지만 장터 분위기라 다양한 먹거리와 작은 선물들이 있어 장터를 찾은 고객의 재미가 쏠쏠한가 봅니다.


알뜰장터에서 빼 놓을수 없는것이 해물전...
부침개 요리사라는 닉으로 장터때마다 항상 맛있게 전을 부쳐주는 글벗 남자 직원이 있는데,
이날은 장터 찾은 여성 고객님께서 부침개 요리에는 자신이 있다고 직접 시범을 보여 주네요.

글벗 고객과 어울려 함께 진행하는 알뜰장터가 색다른 멋과 맛을 재공해 주는것 같습니다.

글벗 부침개 요리사가 만드는 해물전은 기름이 많아서 튀김인지 부침개인지 구분이 안되던데, 확실히 고객님께서 부친 해물전은 맛있고 적극성에 더 감동했습니다.
우리 고객님 멋있네요.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글벗 장터 부침개 요리사 자리 넘보지 마세요. 요즘 청년 실업 심각한거 아시죠?
글벗 부침개 요리사님은 이 자리를 지키려 장터때 결석하지 않고 2년가까이 지켜온 자리 입니다. ㅎ


글벗에 캐릭터가 탄생했어요.
아직 이름이 없어 이번 장터때 방문하신 고객님을 대상으로 작명을 요청했습니다.

클로버를 의인화 하였는데, 책가방을 맨 모습이 귀였죠?


2010년에 선보일 신제품과 함께 장터 방문 고객님께
5개의 판자에 새겨진 문양 색상과 바탕색상중 맘에 드는것을 선택하여 스티커를 붙여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장터에 오신 고객님께서 재미 있어 하면서도 진지하게 선택을 해 주셨습니다.


맘에 드는 판에 스티커도 붙여 주시고...


캐릭터 작명이 어렵다고 하네요.

고객님께서 응모해주신 내용 중 일부를 공개 합니다.

공글이 (공부 + 글벗 이라네요.), 행글이 (행운 +글벗), 푸름이, 꿈송이, 클이(클로버의 클 이라네요), 네잎이, 초록이, 벗님이, 글친구, 럭키, 스타크로바, 행운이, 초롱이, 굿맨, 글사랑, 벗사랑, 자랑이,으뜸이....

초등학교 학생, 중고등학교 학생, 엄마 아빠 같이 머리를 짜며 응모해 주신 이름들입니다.
대단하죠?
아직, 캐릭터 이름을 결정을 못했지만 글벗 고객님께서 적극적으로 응모를 해 주시고 2010년 신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보며 내년에는 좀더 노력해서 글벗 고객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줄 알았는데, 알뜰장터 뒷풀이에서 글벗 직원 모두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글벗 고객님들이 너무 멋있다는 생각도 하구요...

글벗 고객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새해에는 좀더 발전 하는 글벗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다문화 가정의 아주 특별한 가족 나들이

2009/05/03 02:13 | Posted by 공장 아저씨

매월 2째 4째주 토요일에는 글벗 공장에서 알뜰장터가 열립니다.
4월 25일 토요일에 특별한 가족이 알뜰장터에 방문을 해서 소개 합니다. <알뜰장터 구경하기>




알뜰 장터에서는 글벗 제품을 저렴하게 팔기도 하지만 김치 해물전을 부쳐 나눠 먹기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30대 중반 젊은 부부와 함께 갑자기 많은 꼬마들이 장터로 몰려 와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왠 아이들이 많은가 하고 여쭈었더니, 경기도 이천에서 3형제 가족들이 전부 나들이를 나왔다고 합니다.

큰 형님 내외분과 아이들 4명
둘째 집 엄마와 아이들 2명
세째 집 내외분과 아이들 2명

둘째집 아빠는 출근을 하셔서 같이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큰 형님 내외분은 책상을 구매 하면 실고 가기 위해 트럭을 몰고 오느라 늦게 도착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승용차로 이동하고 형님 내외분은 승차감이 덜한 트럭에... ^^*)

큰 형님과 둘째 형님은 필리핀 부인과 국제 결혼 하신 다문화 가정이었습니다.
막네 동서가 친정 언니 집에서 글벗 책상이 있는것을 보고 큰 동서께 이야기 했더니 큰 형님이 관심을 같고 3가족 전부 이끌고 글벗 장터 나들이를 나왔다고 합니다.

장터에 와서 책상이 맘에 들었는지 포커스 책상 8세트를 큰 형님이 사 주셨습니다.


3형제가 결혼을 비슷한 시기에 했는지 아이들 나이가 비슷비슷 해서 서로 잘 어울렸고, 지방에 행사가 있는 곳을 찾아 아이들 교육겸 여행 나들이를 한다고 합니다.


개구장이 8명은 몰려와서 김치 해물전과 사탕도 금방 바닥이 났지만


항상 어울려 지내는지 낯선 곳에 왔다는 어색함없이 서로 잘 어우려 놀더군요.


책상을 실으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시는 3형제 가족과 다문화 가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쯤에 베트남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서 작은 이벤트를 한적이 있었는데 ...
다문화 가정에 대한 특별한 관심보다는 그냥 평범한 우리 이웃으로 다가서는것 같습니다.

<사진 더 보기>

행복하세요 ^^*

 



국경없는 마을을 만들고 싶은 작은 소망

2009/02/10 21:54 | Posted by 공장 아저씨

베트남 직원 꽝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하기위해 공장 근처 식당과 슈퍼에 초대 안내 문구를 붙였습니다.
베트남 음식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문하다가 안산 이주민센터(구, 안산 외국인 노동자센터)와 연결이되어 다문화 가정을 초정 받았습니다.


베트남 친구들이 초대 안내 포스터(?)를 보았지만 회사 출근으로 초대에 응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당일 이른 아침에 나팀장님께서 회사 근처에 있는 모든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 건너편 공장에 있는 글벗교구라고 합니다.
혹시 여기 베트남 근로자 있나요?


오늘 저희 공장에서 베트남 친구들이 전부 모여서 식사를 같이 합니다.
베트남 근로자들 점심 시간에 저희 공장으로 보내 주세요.

나팀장님께서 주변 공장을 돌아 다니느라 고생 하셨죠 ^^*


월남쌈을 만드시는 분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서 다문화 가정을 이룬 이서영씨(한국명) 입니다.


좌측에 있는 분이 안산 이주민센터 이주여성 상담소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시며 즉석에서 명함을 나눠 드리며 상담도 해 주시더군요.


베트남 전통 음식인 월남쌈을 전날 이서영씨가 직접 장을 보고 글벗 공장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조리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서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아직 한국말은 서툴지만 음식은 무척 잘 하시고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 베트남 쌀국수, 부추, 오이 등 여러가지를 김밥 싸듯이 싸시던데...


베트남 소스 맛이 이상하다고 하시며 많이 못 드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여러 야채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있더군요.
제가 제일 많이 먹은듯...
자주 먹을 기회가 없을것 같아 좀 많이 먹었습니다.ㅎ


오늘 주인고 쿠앙(꽝)도 시식...
고향의 맛 일까?


베트남 친구들을 위해 월남쌈, 치킨, 해물전, 음료 등 여러가지를 차렸더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을듯 했습니다.

정오 쯤에 베트남 친구들이 한두명씩 몰려 왔습니다. 10여명이 온듯...

토요일이라 오전 근무 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오후까지 근무를 한다고 했습니다. 작업장에서 힘든 일을 하다가 왔지만 깔끔하게 옷을 갈아입고 웃는 모습으로 오셔서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회사 근무 시간인데도 베트남 직원들을 보내주신 주변 공장 사장님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꽝은 원래 말이 없고 조용한 편이라 자기의 의사를 표현을 잘 하지 않고 묵묵히 일만 하는 친구 입니다. 주변에 친구도 많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베트남 친구들과 즐겁게 음식을 나누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이날 처음 본 베트남 여성분.... 빨간 상의 입으신분..
요즘 꽝과 사귄다고 하더군요.

가끔 밤 늦은 시간에 저희 회사 숙소에 놀러 오기도 하더군요.
이번 행사 계기로 꽝은 여자 친구가 생겼습니다. 두분이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 했으면 합니다.


베트남 친구들만이 아니라 이날 글벗교구 토요 알뜰 장터에 오신 고객님들도 월남쌈을 같이 드시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멀리 이국땅에 와서 맘고생 하는 다문화 가정이나 근로자들이 나날이 즐거운 하루 그리고 행복한 나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집 나간 내 새끼를 찾습니다.

2009/01/28 00:28 | Posted by 공장 아저씨
제품을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고 판매 한 후에는 고객님께서 잘 사용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가끔 A/S를 요청하며 퇴짜를 맞는 놈도 있지만 대부분 만족해 하셔서 너무나 뿌듯 합니다.

자식을 키워서 멀리 보내는 부모의 맘이랄까?



2007년 9월에 "글벗 책상으로 꾸민 우리집 뽐내기"란 이벤트를 한적이 있습니다.


애지중지 키우던 자식을 세상 밖으로 보내놓은 부모의 심정은 누구나 꼭 같을것 입니다.


잘 크고 있는지...
다치지는 않았는지...
식사는?

갑자기 집 나간 내 새끼들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내 새끼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연락을 했습니다.

반가운 녀석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사진과 글로 보니 눈물이 글썽입니다.
잘 지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10월 25일 불러모아서 맛있는거 잘 먹이고 보내야 겠습니다.
우리 애들 잘 봐달고 떼 쓰고 싶지만 지금은 떠난 자식인걸...

그래도,
현재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이벤트 기간에 고객님 한분 한분께 위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 드렸습니다. 

그리고,
고객님께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 주시면 10월 25일에 상품을 드린다고...

많은 고객님께서 글벗에서 보낸 애기(?) 잘 있다는 내용과 사진을 함께 보내 주셨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아이고~ 내 새끼....

2009/02/07 - 아빠! 집나간 애, 여기 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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